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대표 함기호, 이하 AWS)와 첨단 클라우드 기술 및 AI 기술 연구와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대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향후 고대의대는 의료, 유전체학 및 생물정보학 연구에 AWS 기술을 활용한다.
AWS의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와 의료 특화 솔루션을 활용해 대규모 유전체 분석, 신약 개발을 진행하며, 유전체, 전사체 데이터를 분석, 협업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의료 생명과학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AI 의·생명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교육과정 운영에 협력한다.
AWS의 AI/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로 AI 기반 정밀 의료 연구와 실습 교육을 실시해 연구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AWS 조민성 총괄은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향한 혁신을 가속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대의대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대의대 편성범 학장은 “이번 협력으로 미래의학을 선도할 혁신적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