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과 스마트병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신의료기술 자원과 역량을 공유, 환자 맞춤 의료환경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목표를 담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좋은병원들에 스마트 반지형 혈압 모니터링 기기 'CART BP Pro(카트 비피 프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기는 환자 혈압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트 비피 프로는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스마트 반지형 기기로, 올해 6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환자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은성의료재단은 이 기기를 산하 11개 병원에 도입,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백색고혈압, 가면고혈압, 야간고혈압 환자 혈압을 모니터링하면서 중증 질환 환자, 특히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 혈압을 24시간 동안 관찰해 위험도를 점검하고 예방 가능한 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스카이랩스 혁신 기술이 좋은병원들에 도입됨으로써 환자들 건강 관리와 의료서비스 질(質)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환자 중심 최고 의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