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건전비뇨의학과(대표원장 김명)가 오는 10월 11일 신규 개원한다.SNU건전비뇨의학과는 대학병원급 장비와 원스톱 검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 3~6개월 소요되던 전립선 조직 검사 및 수술을 하루로 단축해 환자들 편의성을 높이는 치료를 지향한다.
진료센터에는 6개 진료실을 비롯해 방광경실, 요속검사실, 전립선초음파실, 임상병리검사실, 주사처치실, 상담실 등을 구축해 전립선 치료를 위한 모든 시설을 완비했다.
특히 영상센터에는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중 최초로 3T MRI와 64채널 CT를 도입했다. 또 X선 촬영실, 체외충격파쇄석술실 등을 구축해 정확하고 빠른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김명 대표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지내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SNU건전비뇨의학과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상은 원장, 김승협 원장, 이동현 원장 등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이상은 원장은 국내 전립선암 권위자로 전(前)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을 지냈다. 김승협 원장은 비뇨기 영상의학 분야 권위자로 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장과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이동현 원장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 코엘리스 MRI 연동 표적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등 의료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SNU건전비뇨의학과는 전립선 질환 외에도 ▲혈뇨 ▲소변문제 ▲요로결석 ▲MRI/CT ▲웨딩검진 등 비뇨의학 분야 전반을 진료할 예정이다.
김명 대표원장은 “대학병원에 근무하면서 비뇨의학과는 정형외과, 산부인과처럼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병원 수준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비뇨의학과를 만들고 싶다.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의 전립선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