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신약조합)은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제약기업·바이오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비뇨기·여성질환 의료제품 비임상시험 및 제품사업화 플랫폼 공동 운영, 비뇨기·여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제약·바이오 기업 지원, 치료제 개발 관련 각종 정보 교류가 주요 골자다.
신약조합은 국내외 산·학·연·병·벤처·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업, 제약·바이오헬스분야 단·중·장기 국가연구개발프로그램 기획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는 이대목동병원의 비뇨기 질환에 대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성장형 질환 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국내 유일의 비뇨기 및 여성질환 특화 유효성평가 전문센터로, 서비스 전주기동안 이대목동병원 소속 임상 의사들의 자문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효능평가 서비스 및 연구 진행, 신규 평가모델 확충,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체계 등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기업 수요 기반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여재천 신약조합 상근이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청수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장은 “임상진입, 기술사업화 등 전주기 과정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약물 개발과 사업화를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