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19일 열린 8차 운영위원회에서 2025년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4월 26~27일 대전에서 열기로 결정하고 23일 각 지역 및 직역 의사회에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의원총회는 2006년 이후로 통상 서울 더케이호텔, 의협회관 등 서울에서 열렸다. 그러나 더케이호텔이 올해 말로 영업을 종료하면서 장소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문제는 수백명의 인원을 1박 2일 동알 수용할 장소를 찾기 쉽지 않다는 것. 이에 대규모 인원이 머물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가 대전 컨벤션센터(잠정)으로 최종 확정했다.
과거 의협 대의원총회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 경주 등에서 열린 전례가 있다. 일정의 경우 26일은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의무 홍보 ▲보험 학술 ▲법령 및 정관 등 4개 분과회의가 열린다.
27일은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대의원회는 "분과위원회 개회 시각 및 장소는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라며 "안건 및 기타 세부사항은 3월 총회 공고 때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