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10월 23일 ‘제9회 희망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 전달했다.
보건소는 이 기부금을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춘택병원은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희망 나눔 바자회는 2016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 기간 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생필품 및 현금 등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병원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는 이춘택병원 자치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이하 파도회) 소속 사회봉사팀이 주관했으며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과 파전, 떡볶이, 순대, 음료수 등 먹거리를 판매했다.
직원들뿐만 아니라 내원객,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풍성하고 더욱 의미 있는 바자회가 됐으며 200만원의 수익금도 기부했다
현환섭 파도회 위원장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참여해준 병원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베풀며 함께 나누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