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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시절 '리베이트 혐의' 의사들 검찰 송치
서울 노원경찰서, 의료법 위반 혐의 적용…권익委 이의제기로 재수사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2024.11.03 16:42



대학병원 전공의 재직 당시 제약회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는 의사들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최근 서울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와 제약사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전공의 시절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제약사 영업사원들로부터 최대 수 백만원을 회식비 명목으로 수수하고 향응을 받은 혐의다.


앞서 노원경찰서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리베이트 혐의를 수사해왔다.


내부 고발로 알려진 해당 사건은 지난해 7월 무혐의 종결됐으나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접수돼 서울경찰청 지시로 재수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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