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이 콜라겐 사용 조직보충재 '미라콜'을 지난 1일 출시했다. 대화제약은 미라콜 출시와 함께 전국 병·의원 공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미라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4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특히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효소 처리해 제거한 고순도 아텔로콜라겐으로 저온 공정, 다중 필터링 공법을 통해 콜라겐 변성 가능성을 낮춰 안전한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90%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콜라겐 소실은 피부 노화 및 손상 주요 원인으로 피부 처짐과 볼륨 감소 등의 현상을 초래한다.
미라콜은 콜라겐을 피부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체내 보충하고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발현할 수 있다.
이가연 대화제약 PM은 "국내 런칭 10주년을 맞이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말리안과 신제품 미라콜 런칭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갖고 있는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화제약은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밀리아와 관련해 중국 파트너사 심천치군제약이 작년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를 신청, 내년 상반기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심천치군제약과 2018년 체결한 단일공급판매 금액이 1,000억 원대로 향후 중국 출시 후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