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혈관조영 장비 '알피닉스 코어플러스(Alphenix Core+)'를 부산 센텀종합병원 소화기내과에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알파닉스 코어플러스는 내시경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ERCP) 전용 혈관조영 장비다. 고화질 영상뿐만 아니라 환자 시술을 위한 의료진 접근성, 장비 공간 활용성 등을 갖췄다.
회사에 따르면 알피닉스 코어플러스는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5개 축을 가진 C-arm은 환자의 머리부터 좌우로 유동적인 위치 이동이 가능해 최적화된 시술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 주변으로 360도 접근이 가능, 제한된 공간에서 모든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기존 장비보다 16배 더 세밀한 단계로 명암을 구분한다. 이를 통해 고분해능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arm 상하 이동과 각도 움직임뿐만 아니라 FOV(Field Of View) 변경을 자동으로 추적, 화면상에 미리 표시해줌으로서 피폭량을 최소화해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이상수 센텀종합병원 췌장담도센터장은 “하이엔드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시술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며 “환자 안전뿐만 아니라 의료진 업무 효율성 및 안전 부분도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