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7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8억 원 대비 1.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9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14.9%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3분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49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459억 원 대비 2.4%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줄어든 10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소매 중심 유통망에서 도매 및 온라인몰 전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수액제 부문은 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635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액제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R&D 투자를 강화해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하면서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