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 치료 및 연구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 원장에 위암수술 권위자인 양한광 현(現)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년 임기 국립암센터 제9대 원장에 양한광 교수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국립암센터는 암관리법 제27조에 따라 설립된 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위암 분야 대가로 통하는 신임 양한광 원장은 지난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서울대학교 암병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