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탄핵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임 회장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7일 대전협은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전국 89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대전협은 "임현택 회장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협 대의원분들은 임 회장을 탄핵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대전협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앞서 임현택 회장을 여러차례 저격했다.
그는 "임현택 회장은 사직 전공의 한 명을 앞세워 현 사태에 혼선과 분란을 지속적으로 야기하고 있다"고 힐난한 바 있다.
또한 "임 회장은 사직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 아무렇게나 지껄이지 말라"고도 비판했다.
성명문 전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분들께 임현택 회장 탄핵을 요청합니다.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 단 서울대학교병원 박재일 세브란스병원 김은식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삼성서울병원 김유영 가톨릭중앙의료원 김태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준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집용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문지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남하종 중앙대학교병원 유청준 한양대학교병원 김준우 경희대학교병원 한수형 건국대학교병원 김민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지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성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상엽 이대목동병원 강정민 이대서울병원 이신우 삼육서울병원 정태종 중앙보훈병원 이재종 강북삼성병원 강현석 서울성애병원 전한길 국립중앙의료원 권준엽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박상현 김안과병원 김사라 국립재활원 소근영 서울의료원 신동현 은평병원 이재성 경찰병원 박창용 계요병원 김희재 안양샘병원 김재홍 누네안과병원 김의환 새빛안과병원 이지윤 부천세종병원 김정근 분당제생병원 김국원 용인정신병원 소현석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박명준 아주대학교병원 문지환 전북대학교병원 박찬우 전남대학교병원 박경수 조선대학교병원 오명훈 원광대학교병원 임준성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박해준 광주기독병원 박경리 예수병원 김관범 경북대학교병원 오지인 영남대학교병원 하종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박상욱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승철 대구파티마병원 정지욱 대구의료원 박진규 단국대학교병원 박정환 충북대학교병원 전승준 건양대학교병원 채동진 대전보훈병원 이유준 대전선병원 이희상 유성선병원 조민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여동휘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김홍석 울산대학교병원 김진수 부산대학교병원 박경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주병욱 동아대학교병원 류호제 고신대학교병원 이태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신재봉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최한라 동의의료원 김경민 부산의료원 이창연 메리놀병원 이승주 삼성창원병원 김재연 부산부민병원 조세명 부산성모병원 온진현 부산보훈병원 최수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기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이수경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김기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전훈종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곡덕운 가천대학교 길병원 김학준 인하대학교병원 박태준 인천사랑병원 이 랑 한길안과병원 이아영 강릉아산병원 박경동 강원대학교병원 한다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허연우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박성혁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송유석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남기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경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