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총 1112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CMO)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0월 2일까지로, 계약 대상 기업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만료일에 공개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3.01%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달에도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계약의 경우 종료일이 양사 합의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