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회는 최근 정책이사회를 열고 상반기 정기감사 결과를 보고. 이번 이사회에서는 연세대 의과대학 신축을 비롯해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연구동 및 철골주차장 건립, 연세암병원 아케이드 증축 공사 등을 계획대로 진행키로 결정.
특히 의과대학 신축 사안과 관련, 안정적인 자금조달 계획 수립 필요성이 강조됐고 그 일환으로 동문 포함 기부금 확대 방안이 논의. 이와 관련, 이건춘 이사는 "의대 신축을 위한 기부금 목표액이 1000억원인데 현재까지 모금된 기금은 약 300억원 정도다. 기금 모금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자금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
금기창 의무부총장은 "연세의료원에서 확보하는 기부금 액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금 모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