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故 장기려 박사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장기려의도상’ 수상자로 미얀마에서 의료봉사에 전념하고 있는 장철호 전문의(서울의대 1986년 졸업)를 선정, 상패와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소아청소년과를 전공한 장철호 전문의는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교수를 거쳐 한 때 개원의로 활동하다 선교와 봉사에 뜻을 두고 지난 2006년부터 해외의료봉사에 전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