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차병원은 "대한생식의학회 제8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4회 'KSRM-CHA'(차광렬 학술상) 수상자로 강윤정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교수(기초)와 박현태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임상)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강 교수는 난임 요인의 자궁내막 재생 젤 개발과 유래 오가노이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강 교수는 아셔만증후군에 대한 자궁내막 재생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에서 유발되는 섬유화와 노화성 기능 저하 질환 등에 대한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통해 생식의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생식내분비질환 및 자궁내막증, 복강경‧로봇수술 등을 전문 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박 교수는 폐경과 초경 나이와 여러 여성암 발생의 연관성, 간헐적 단식의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효과 규명 등 생식내분비학 분야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해 학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병원은 국내 생식 의학 연구자들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연구 실적의 적극적 전파를 위해 대한생식의학회(KSRM)와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KSRM-CHA'을 제정해 올해 4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