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임상연구 안전 진행 및 관리를 평가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전체 항목 패스로 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40개의 평가 기준에 대한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패스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에서 전체 항목 패스로 인증을 획득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 수행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으로 평가된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이상헌 건국대병원 IRB 위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신뢰받는 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연구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