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이 올해 핵심 과제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전문의 중심병원 정착'을 꼽았다.
또 ▲연구중심병원 인증과 연구역량 강화 ▲새 병원 건립사업 추진 ▲공감 경영으로 협력과 소통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기관 사명 구현 등도 내놓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은 8일 오전 대강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이 같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2024년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였다. 이 모든 성과는 교직원 여러분이 합심해 보여준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로 운을 뗏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미국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최고 병원과 전문 진료분야 순위에서 각각 국내 6위와 대한민국 TOP5 그룹에 선정된 바 있다.
또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미국 벤틀리 대학교와 협약으로 FDA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수월성을 확보하는 등 연구중심병원 인증 디딤돌을 마련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새해를 맞아 의료계와 병원이 당면한 과제와 나아갈 방향도 강조했다.
이 중 핵심 과제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전문의 중심병원 정착 ▲연구중심병원 인증과 연구역량 강화 ▲새 병원 건립사업 추진 ▲공감 경영 등을 꼽았다.
그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바탕으로 진료체계를 빠르게 재정립해 의료서비스와 환자 만족도를 모두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력 강화로 의료수익을 다각화하고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바탕으로 교원창업과 기술이전이 활발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