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9일 심뇌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본격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심뇌혈관센터는 별관 3층의 심혈관센터와 본관 1층 뇌혈관센터로 분리돼 있던 것을 별관 3층으로 통합, 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ARTIS icono Biplane) 등 장비를 보강했다.
새로 도입한 혈관조영장비는 한 번의 조영제 주입으로 양면 영상 촬영이 가능해 조영제 사용량을 줄여주고, 3D 영상 획득을 위한 회전 촬영 시에도 양 촬영기가 동시에 움직이는 최신 장비다.
비수술적 뇌혈관 질환 치료, 뇌졸중 중재적 치료, 뇌혈관 조영시술, 급성 뇌졸중 혈전 제거, 뇌동맥류 코일 치료, 뇌신경계 인터벤션, 뇌혈관 협착 인터벤션, 뇌혈관 기형 인터벤션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중환자실 확장에 이어 심뇌혈관센터도 확장해 중증‧응급환자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