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김영웅)는 개인정보전문가협회(회장 최경진)와 디지털헬스산업 분야에서 개인정보 안전한 활용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헬스산업 분야에서 개인정보 관련 제도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는 물론 디지털헬스 기업 국내외 시장 진출 시 개인정보 관련 규제 대응과 교육, 자문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개인정보 안전한 활용과 보호 조화를 위한 홍보 활동과 전문인력 양성 등 교육 및 자격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2020년 출범한 개인정보전문가협회는 개인정보 관련 법, 제도, 기술, 실무 등 전(全) 영역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최경진 개인정보전문가협회장은 “개인정보는 잘 보호되고 안전하게 처리돼야 한다”며 “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협력해 건강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웅 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은 “3월 의료 분야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시행을 앞두고 제도적 변화가 디지털헬스산업 환경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개인정보전문가협회와 디지털헬스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