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6일 주요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 의료기관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임직원 45명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이곳 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동참하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진 원광대병원 수혈관리실장은 “혈액이 부족한 환자에게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한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훈훈한 희망과 행복된 마음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