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지난 1월 20일 자신의 SNS에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자성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진우 회장이 본인을 찾아와 군(軍) 특례, 수련 특례를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 실패에 대한 직언은 커녕 교수 당직 숫자 줄여보겠다고 특례를 요구하며 제자들을 갈라놓고 있다"면서 "이전에도 독단적으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정치권에 영합하며 사태를 악화시키기도 했다. 전공의 교육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임에도 교육 부실을 들먹이며 주 80시간씩 일을 시키겠다고도 한다"고 주장.
그러면서 "정치권에 기웃거리며 얻은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제자들 노동력을 조금이라도 더 착취할 수 있을지 궁리할 것이 아니라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셔야 하지 않겠냐"고 힐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