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금년 1월 21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에 출석, 탄핵심판 변론을 하고 이후 구치소로 가기 전에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안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도 지난해 말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
의료계 등에 따르면 고령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해 불법계엄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10월경 대학병원이 아닌 서울 관악구 소재 개인 안과의원인 SNU청안과에서 양쪽 백내장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이 잘돼 경과가 좋다는 전언.
현직 국무총리가 유명 대학병원이 아닌 개인 안과의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후 추가 진료를 받는 것이 목격, 환자 등을 통해 회자되면서 청안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상황. 청안과는 보라매병원 안과 교수 선후배가 창업, 현재 규모가 많이 커져서 안과 전문의 7명이 진료 및 수술을 담당. 이와 관련, 청안과 측은 “한덕수 국무총리 신상과 관련해 언급하기가 곤란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은 맞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