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의정사태 해법을 두고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간 의견 갈등 사안을 언급하면서 이를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향후 추이가 주목. 앞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지난 1월 20일 자신의 SNS에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자성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
김택우 의협 회장은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의견 충돌은 회장으로서 인정한다. 그러나 두 단체가 추구하는 목표 및 방향은 같다고 본다"며 "앞으로 의협회장으로서 양측 관계를 절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
더불어 그는 "이번 상황을 두고 의료계 내부적으로 여러 곳에서 우려감을 표한 동시에 협회가 나갈 방향도 전달받았다"며 "의학회도 의협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