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용대)은 최근 일주일 간 우간다 보건부 산하 감염병 관리 담당기관 중견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컨설팅사업 2차 컨설팅’의 일환이다.
연수생들은 한국 감염병 감시체계와 대응, 감염병 확산 위기 대응을 위한 검사실 운영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로컬 거버넌스, 지역 의료기관 역할과 병원 내 감염병 관리 현황 등에 관한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대구보건환경연구원, 포항시 남구보건소, 씨젠의료재단을 방문해 우리나라 감염병 관리체계 기제를 살펴보고,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는 과정 등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교육 이후에는 현재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KOFIH 감염병 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4, 5차연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과정 책임자인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 황태윤 처장은 “KOFIH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사업은 협력국의 주도적 사업 수행과 한국 프로젝트 컨설팅 및 연수교육이 결합된 혁신적인 국제보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 “우간다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