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지난해 준공한 임플란트 신공장이 GMP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신공장은 준공 후 설치-운전 적격성 평가(IQ-OQ)와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통과했으며 안전성와 생산성 검증을 거쳐 올해 초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은 1만4761㎡(4465평) 부지에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로 가공, 표면처리, 포장, 물류까지 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한 'Cube-ASRS'(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는 창고 면적을 4분의 1로 축소시켰지만 작업 효율을 2배로 향상시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덴티스는 이러한 제조∙물류 혁신을 통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 최대 1000만 세트 규모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
기존 미국, 중국, 스페인, 포르투갈 법인 외 작년 말레이시아, 인도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태국, 베트남 외 주요 시장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올해는 성장과 혁신의 해로 해외법인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임플란트 강자로서 덴티스 브랜드 입지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