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지난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4일부터 13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권을 행사토록 했다. 이번 주총에는 1700여 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에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이호승 前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는 재선임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4월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