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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이 병원] 한양대구리병원 개원 30년 발자취
문수연 기자 (msy@dailymedi.com)
2025.11.13 06:25

맑은 가을 하늘이 눈에 띄는 12일 오후, 지난 30년간 경기 동북부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오늘도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볐다. 


1939년 설립된 한양의료원의 정신을 잇는 한양대구리병원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3년 의술 더하GO, 100년 인술 나누GO'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 비전을 내걸었다. 병원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각 진료과 의료진의 소개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고, 벽면의 'Art Wall'에는 병원 전 직원의 얼굴이 모자이크처럼 꾸며져 있어 공동체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비뇨기계 암·척추 등 건강정보 안내 화면 앞에선 환자들이 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있어 병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엿볼 수 있었다.


접수·수납 창구 곳곳에서는 직원들이 환자들을 세심히 안내하고 있었고, 건물 밖에서는 형광 조끼를 입은 이들이 '담배 NO!' 캠페인을 펼치며 병원 내 금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의료 전문성뿐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따뜻한 이웃으로서의 사명 또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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