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의료기관 중 정상운영 2개소 불과…복지부 "관리수당 신설 등 검토"
마약이 우리 일상에 급속도로 침투하며 관련 범죄가 급증하자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정작 마약 중독자를 치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 운영되는 마약 중독 치료 병상과 전문의사는 오히려 줄고 있고, 지정병원인데도 환자를 받을 수 있는 곳은 2곳에 불과한 실정이다.정부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치료보호기관 및 의료진에 별도 인센티브 제공 등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수당 신설, 국립병원 별도 예산지원도 병행하게 된다.복지부에 따르면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2022-11-12 06: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