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청산 후 현금 30억·토지 34억 등 잔여재산 쾌척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강민준 동암의료재단 이사장이 의료법인 을지병원(이사장 홍성희)에 발전기금 64억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금은 동암의료재단을 청산하며 남은 잔여재산으로 현금 30억3000만원과 토지 33억7000만원 상당이다. 을지병원이 받은 기부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동암의료재단은 고(故) 강성규 재단 설립자에 이어 2대에 걸쳐 성장해온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병원 재단(舊 한독병원)으로 최근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강 이사장이 잔여재산을 을지병원에 기부한 이유는 오래전부터 을지재단 설립자(故 범석박영하 박사)가…
2022-04-19 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