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료권·중진료권 붕괴가 더 큰 문제\"
최종수정 2026.07.11 14:18 기사입력 2026.07.11 14:1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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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정부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중진료권 중심의 필수의료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소진료권 붕괴가 더 큰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용 교수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제43차 종합학술대회에서 \"빅5 병원으로의 쏠림도 문제지만 소진료권, 중진료권 붕괴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 소진료권 붕괴가 우려되는 이유는 지역의원과 소규모 의료기관이 버티지 못하면 지역주민 일상 진료를 담당할 1차의료가 무너지고, 그 결과 지역 종합병원도 유지하게 어렵다는 것. 이 교수는 \"1차의료 붕괴는 중진료권 붕괴로 이어져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자체를 흔들 수 있다\"며 \"지역 병·의원이 약화되면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고 이는 환자 안전 문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 


이에 중진료권 체계의 적절성을 두고 논쟁하는 것보다 지역 의원과 1차의료 기반을 유지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 이 교수는 \"정부는 최선을 다해 소진료권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1차의료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지역완결형 의료가 가능하지 않기에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

양보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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