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오는 5일 '세계 폐고혈압의 날'을 맞아 전문의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동맥고혈압 인식 증진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4월 한 달 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의 30여명이 참여해 폐동맥고혈압 치료목표인 저위험 상태(Low-risk level)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사진으로 인증했다.
이 기간 동안 한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동맥고혈압 사내 행사도 진행했다. 본사에 폐동맥고혈압 정보를 볼 수 있는 코너를 설치하고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 질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폐동맥고혈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폐고혈압 5개군 중 1군에 해당하는 심각한 희귀질환이다.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3년 생존율은 54% 정도로 미국(68%)과 일본(92%)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이에 지난해 국내에서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조기 병용요법과 적절한 약제를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하는 ‘한국형 폐고혈압 진료지침’이 발표된 바 있다.
한독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 마케팅 담당 김나래 PM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문의와 직원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실현돼 폐동맥고혈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제때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희귀질환인 폐동맥고혈압 치료에 헌신하시는 많은 의료인을 존경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2006년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를 출시한 이후 2016년 후속 품목인 옵서미트, 2017년 업트라비를 연이어 국내에 출시하며 폐동맥고혈압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보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