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가 \"환자 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할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들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경주 병원약사회 제28대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병원약사 평생직업을 위한 현실적 수가 마련·인력 기준 정비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운영 지원 ▲환자안전을 위한 국가사업 수행 ▲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교육기회 마련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의료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약사 직능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병원약사 직역 가치와 업무를 확장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국가전문약사제도가 올해로 3년차를 맞았기에, 제도가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병원약사들은 13년 간 이어진 전문약사제도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통해 회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첫해를 맞이하며 많은 회원과 소통하고, 병원약사가 약사 직역의 \'워너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모두 건강과 웃음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