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치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온코소프트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파라곤케어와 양성자치료기 공급을 넘어 임상 운영까지 연계하는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모델을 마련한다.
온코소프트는 파라곤케어와 ‘완성형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파라곤케어코리아는 미국 Mevion Medical Systems·Leo Cancer Care와 협력해 차세대 컴팩트 양성자치료 시스템 ‘MEVION S250-FIT’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선형가속기(LINAC) 치료실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시 부담으로 꼽혔던 공간 및 인프라 문제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온코소프트는 여기에 방사선치료 소프트웨어와 임상 전문성을 결합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컨투어링 OncoStudio, 입자치료계획시스템 OncoPlan, 방사선치료 통합 워크플로우 플랫폼 OncoFlow와 함께 임상 커미셔닝, 치료 프로토콜 구축, 의학물리·임상 자문, 교육 및 운영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비 설치부터 첫 환자 치료와 이후 임상 운영까지 연결하는 ‘Ready-to-Treat Proton Therapy Center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국내외 신규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동순 파라곤케어코리아 대표는 “온코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첨단 하드웨어에 치료계획과 AI, 임상 운영 역량까지 결합해 의료기관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양성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는 “양사 강점을 결합해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