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 900례를 달성하며 고난도 최소침습 수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단일공 로봇수술 집도 900례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900번째 수술은 로봇수술센터장 김수림 교수(산부인과)가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자궁 및 자궁부속기 절제술로, 환자는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해 퇴원했다.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센터 개소 이후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를 적극 도입·활용해 산부인과를 비롯해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등 여러 임상과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을 폭넓게 시행하며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병원은 이러한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복잡하고 까다로운 고난도 질환까지 단일공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다학제 진료과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정밀 수술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단일공 로봇수술은 단 하나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로봇 기구를 삽입해 집도하는 최신 수술 기법이다.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일반 개복이나 다공 복강경 수술에 비해 통증과 흉터가 적고 환자의 일상 회복 속도가 현저히 빠르다는 장점을 지닌다.
김수림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900례 성과는 특정 의료진이나 개별 진료과의 성과가 아니라, 로봇수술센터에 소속된 모든 의료진이 꾸준히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긴밀히 협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단일공 로봇수술의 적용 질환군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학술 교류를 이어가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단일공 로봇수술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오는 10월 중 통산 10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조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