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네스벨프리필드시린주(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이 추진된다. 예상치 못한 약물이상반응이 시판 후 조사결과 보고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 재심사 결과에 따라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20·30·40·60·120 등 5품목에 대한 허가 변경명령 사전예고에 나섰다.
종근당이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4년동안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결과, 이상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11.41%(80/701명, 총 121건)로 보고됐다.
이중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 4건이 확인됐다.
타박상·흉통·진피낭종·정신장애 등이 흔하지 않게 나타났다.이 같은 이상사례를 사용상 주의사항에 추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멀츠아시아퍼시픽피티이엘티디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 5품목\'에 대한 재심사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명령(안)을 마련했다\"며 \"의견이 있는 경우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는 종근당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이자 세계 최초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이다.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하며 만성신부전 환자 빈혈 치료에 쓰인다.
양보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