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향설 서석조 박사 인술과 교육 철학을 기리며 의학연구 분야 뛰어난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향설의학상 초대 수상자로 김상정 서울대의대 생리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상금은 1억원이며 김 교수는 소뇌 기억과 만성 통증을 아우른 연구 경험을 통해 두 주제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 성과로 수상했다. 향설학술연구비 수상자로는 곽동원 교수(건국대병원 신경과)와 공성혜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가 선정돼 각각 1000만원이 수여됐다. 향설젊은연구자상은 장혜민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과)가 수상,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데일리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