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소아외과·마취·정형외과 등 목소리 적극 내야\"
최종수정 2023.12.25 21:39 기사입력 2023.12.25 21:3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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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문수연기자]

\"열악한 소아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진료과 의사들이 뭉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16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임현택 대아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보건복지부, 정치인들은 현장에서 문제가 생길 정도까지 와야 그나마 움직이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아직까지도 개선된 건 뚜렷하게 없다\"고 지적.


임 회장은 \"6월 첫 주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만났다. 소아의료 인프라 복구를 빨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길래 \'소아과만 살아나면 안 되고 연관 과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박 차관이 이 말을 수첩에 열심히 받아적더니 마지막에 \'보건복지부가 해결될 때까지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그런데 아직 생각만큼 반영이 안 됐다\"고 아쉬움 토로.


그는 다만 \"올해 목소리를 많이 냈더니 그래도 기사나 댓글 등 전반적인 기류가 좀 바뀌었다\"며 \"소아 연관 과가 대접받으려면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한다. 특히 내년은 선거가 있는 해다. 소아과, 소아외과, 소아마취과, 소아정형외과가 모여서 기자회견을 하는 등 목소리를 내야 한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문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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