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췌담도 검사실 확장 개소
최종수정 2023.02.06 20:46 기사입력 2023.02.06 20:4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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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기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 소화기병센터는 최근 ERCP(내시경적 역행 담췌관조영술)에 최적화된 디지털 투시 장비를 도입하고 전담 검사실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RCP는 췌관, 담관, 담낭 등의 담도계와 췌장 질환을 진단 및 치료하기 위해 시행한다. 위대장 내시경과 달리 방사선 투시장비를 이용해 검사하고 시술한다.


이번 췌담도 검사실 확장, 개소는 환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검사실 개소와 함께 도입한 첨단 \'Artis zee PURE MP\'는 일반 투시 장비보다 성능이 우수해 더 적은 방사선 양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병원은 췌담도 검사실을 소화기병센터 내부로 확장 이전해서 감염에 대한 통합 관리를 실시, 검사나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으로부터 환자를 좀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췌담도 전담 검사실 운영으로 응급 췌담도 질환 환자와 상·하부 위장관의 스텐트 삽입술 등에 대한 빠른 대처도 가능하다.


병원 측은 \"상반기 중 최신 내시경 초음파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고해상도 투시 장비를 동시 사용하면서 중재 시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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