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장이 \'간호 100년 대상\' 상금 1억원을 한국 간호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써달라며 간호협회에 전액 기부했다.
\'간호 100년 대상\'은 국가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혁혁한 공적을 쌓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경림 전 회장은 \"간호 100년 대상은 간호법 제정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함께 만들어낸 우리 모두가 함께 받아야 하는 상이고, 앞으로 이 길을 걸어갈 후배와 간호의 미래를 위해 쓰여져야 하는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상금이 기금이 돼 간호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 간호 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가 간호계 내부에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