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자본효율성 강화, 5:1 무상감자 결정\"
최종수정 2025.05.14 11:30 기사입력 2025.05.14 11:3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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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문수연기자]



휴온스그룹의 토탈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80% 비율 무상감자를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상감자는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며, 감자기준일은 오는 7월 28일이다. 


무상감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기존 약 245억 원에서 49억 원으로, 상장주식 수는 약 4904만주에서 980만주로 감소한다.


회사 측은 무상감자 취지에 대해 \"자본효율성 강화와 주주이익 극대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엠앤씨는 무상감자 외에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안건도 결의해 배당 가능 이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 진행할 경우 주주들에게 해당 금액에 대한 비과세 배당이 가능해진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휴온스그룹 편입 후 흑자 전환을 이뤘으나 기존 누적결손금이 높아 주주환원정책을 펼치지 못했다\"며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확충된 배당가능 이익을 바탕으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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