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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기업공개(IPO)를 마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본격적인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일 안재용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내부 재정비를 마쳤다.
우선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판교연구소에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다. 차세대 백신 개발 및 mRNA 백신 등 플랫폼 확장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바이오 3실을 신설했다.
바이오 3실장으로는 신진환 실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1실에는 박용욱 실장, 바이오2실 이수진 실장 등의 임원 인사도 단행됐다.
백신공장인 안동 L하우스는 증가하는 생산량에 대비해 설비 가동을 안정화하고, 향후 국내외 증설을 대비하고자 △원액생산실 △완제생산실 △운영지원실 △기술지원실로 조직을 승격했다.
뿐만 아니라 CMO 및 CDMO 사업의 수행과 제품 수출 등을 위한 글로벌 품질관리체계를 강화할 QA실과 QC실도 L하우스 내 추가 신설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이대현 원액생산실장, 진병관 완제생산실장, 박종구 기술지원실장, 배창민 QA실장, 금도승 특허실장,이상목 전략기획실장 등의 임원 승진도 이뤄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위탁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 기회를 적극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개발, 생산,품질 등에 걸쳐 조직 확대나 신설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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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