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항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최종수정 2024.02.06 09:29 기사입력 2024.02.06 09:2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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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기자]



카자흐스탄 국립 의과대학교 칼마타예바 잔나 아만타예브나 대학부총장(왼쪽 초록색 의상)과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오른쪽 검은색 의상)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는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이하 유공자 후손회)에 치아 건강관리 물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일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Park Tatyana) 회장을 자사 카자흐스탄법인에 초청해 간담회와 뷰센 치약, 칫솔 등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카자흐스탄법인을 방문한 엄태관 대표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항일 독립운동가분들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후손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10월에도 사단법인 ‘참좋은나눔재단’과 함께 유공자 후손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의료제품을 제공했으며 후속 치료도 지속 지원한다.


박 타티아나 회장은 “선조들 공로를 잊지 않고 후손들을 찾아주신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하다.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 섭취가 힘들었던 연로한 유공자 후손 분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 회장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증손이다.


1937년 소련지도부는 연해주에 망명한 독립운동가 등 18만명 고려인들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강제 집단 이주시켰다. 현재 카자흐스탄 국민 1700만명 중 0.6%인 10만명이 고려인 동포다.

구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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