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코로나19 위기가정 8000만원 상당 의약품 기부
최종수정 2021.03.17 14:40 기사입력 2021.03.17 14:4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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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가정에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17일 삼성동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코로나 위기 가정 지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구호물품은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인 대웅비타C, 일반의약품 감기약인 씨콜드플러스정, 씨콜드플러스코프정, 씨콜드플러스노즈정으로 구성됐다.

대웅제약이 기아대책 측으로 물품을 전달하면 기아대책이 각종 구호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각 가정으로 전달하게 된다.
 
'코로나 위기가정'이란 코로나19 사태로 근로중단 혹은 실직상태가 된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말한다. 정부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말 코로나19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저소득층 가구는 전국 55만 가구에 달한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작은 선물이 시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시민사회 고통을 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보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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