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차관 \"의대생 2000명 증원 양보 없다\"
최종수정 2024.02.23 16:07 기사입력 2024.02.23 16:0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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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은 \"의대 정원 증원 2000명은 양보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23일 열린 KBS TV 공개토론회에서 \'의대 증원 규모 협상 가능성\'을 두고 논쟁하던 중 정부는 협상이 불가능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박 차관은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있고, 의료계도 관련 숫자를 얘기한 바 있다\"며 \"의대 증원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고, 증원이 지체될수록 국민 고통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협상은 상대가 수용가능한 카드를 던졌을 때 가능하다. 저희는 2000명이 과하다, 많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부는 2000명이 부족하다, 한 발 더 물어설 수 없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0명 증원은 이 모든 논의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저희 입장에서는 당근책에 불과한데, 이는 국민의 진료권을 침범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보혜 기자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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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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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상부터 씹고 들어가는 02.23 16:33
    최대집 전임 회장님의 백의종군 등판을 기대합니다.  배가 12척 밖에 없어도 그는 이룰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걸...  저런 것들 인상부터 씹고 들어가야 말빨이 서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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