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전공의 1021명…사직서 수리 효과 촉각
최종수정 2024.06.05 11:38 기사입력 2024.06.05 11:3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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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기자]



일선 의료 현장에 근무하는 전공의 수가 늘면서 1000명을 넘어섰다는 정부 집계가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211개 전체 수련병원에서 근무중인 전공의는 1021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전공의는 1만3756명으로 출근율은 아직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7.4%에 그쳤다. 다만 직전 통계인 5월 30일 기준 874명보다 출근자가 147명 더 늘었다.


주요 100개 수련병원의 전공의는 1만2897명 중 811명이 근무해 출근율은 6.3%를 기록했다. 


이들 병원 전공의 역시 지난달 30일 714명에서 97명이 더 늘었다. 약 한 달 전인 5월2일 596명과 비교하면 215명이 복귀했다.


정부는 전공의 사직서 수리 관련해 업무복귀 명령 및 방침을 철회하고 사직서를 수리키로 했다. 아울러 전국 병원장들에 전공의 복귀 설득을 당부하고 있다.


복귀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고, 전공의 단체의 제도 개선 요구를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전공의들이 어느 정도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미복귀자에 대해선 복귀 정도 및 의료현장 비상진료체계 작동 방향, 여론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전공의들은 병원별 및 진료과별 복귀 여부를 두고 투표를 진행하거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브리핑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예전과 전혀 다른 여건에서 질(質) 높은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질없는 수련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성주 기자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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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 본질이 아니지요 06.05 13:36
    2천명 증원을 2026학년도는 어떻게 할건지, 지속한다면 10년후 부족예상인 1만명을 채우기 위해 5년 동안 한시적으로 증원 할건지.. 사태의 본질적인 핵심은 빼고 수련환경, 질높은 교육 등을 언급하는 것은 전혀 와닿지도 않으며 결코 수습 방안이 될 수 없다는 것~!
  • 답답이 06.05 20:09
    병원 떠나는 일은 자유지만 환자를 챙겨야하는

    의사직무를 저버린 의사는 더 이상 의사가 아니니

    행정처분하기 전에 자진 면허 반납하고 새  직업 찾으라. 도덕적으로도 용서가 안된다.
  • 애기봉 06.05 20:18
    복귀하는  전공의들은 그냥가서 노예해라. 왜  사직서는 썼는고?    결국은 의새다. 복귀하면 안됨.
  • 산내들 06.05 20:23
    인기과는돌아올지모른다. 문제는필수는안돌아온다.빡민새 조규홍 등의대증원목표가 필수및지방의료 때문아니었나.어쨌든실패한 정책임을 자인하고 네놈들은 석고대제하라,안하면 이달안으로 벼락맞을거다
  • 포기 06.05 23:57
    이제 의료도 과거처럼 수동적인 환경이 아니다

    비대면 진료에

    AI가득한 미래 시대

    정형외과 의사는 수술로봇 전기코드 꼽는 전문가일뿐.

    이제 시작일뿐.

    좋은 시대는 이제 저물어가고

    국민들은 더이상 파업하는 의사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 hslim7829 06.06 03:03
    정부의 대책은 매우 적절한 조치로서 전공의들은 조속히 업무에 임하기 바란다. 국민들이 주시하고 있다.
  • 요셉 06.06 06:48
    정비사 처럼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도록 국립 학원을 개원 해야 된다
  • 신도 06.06 07:20
    기술자가, 가진자가, 의사가 좀 더 인술을 배플면 안되수까?[고 마더데레사 수녀님,의사 겸 고 이태석 신부님,인도의 성자 간디를 상상하며...]
  • 출근안한문제 06.06 07:52
    다른건 둘째치고 복귄 했으나 출근은 안 했다 이거지?

    내부 감사 돌리도록 지적해서 임금 나간거 있으면 환수하도록 조치 해라. 누가 일 안 하고 돈 받아가냐
  • ㅂㅈㅅ 06.06 08:08
    인성이 못된 놈들을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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