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후반기 복지위원장 '자유한국당'
최종수정 2018.07.11 11:40 기사입력 2018.07.11 11:4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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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등을 둘러싼 여야의 원(院) 구성 협상이 타결돼 20대 국회 입법부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여야는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임시국회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열기로 합의 했다.
 

원 구성 협상 결과 여당인 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총 8곳의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한국당은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총 7곳을, 바른미래당과 평화와 정의의 모임은 각각 교육위원회와 정보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제는 각 상임위원장의 선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보건의료와 관련, 의정활동을 펼치게 될 보건복지위원장에는 현재로썬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유력하다는 분위기지만 박순자 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을)도 거론되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2시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진행되며 위원장 선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상임위 업무보고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명수 의원은 18대와 19대, 20대에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19대 후반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후 새누리당 간사도 역임한 바 있어 전문성 또한 인정받고 있다. 


앞서 의료법인의 인수 및 합병을 가능하도록 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부실 의료기관의 경영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이 법이 필요하다며 배경을 밝혔다.
 

복지위 간사로는 여당에서 전혜숙 의원과 남인순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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