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에콰도르 \'나보타\' 출시···중남미 속도
최종수정 2025.03.07 16:46 기사입력 2025.03.07 16:4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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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최진호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에콰도르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각각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중남미 20개국 중 13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2015년 파나마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국에 잇따라 진출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브라질 파트너사 목샤8(Moksha8)과 10배 늘어난 18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대웅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한 품질과 성공 경험, 영업 노하우를 통해 에콰도르에서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정식 유통 채널을 구축·장려하고 복합 시술 등 최신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의료진 교육 및 리워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나보타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론칭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중남미 지역 성형외과 분야 키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나보타 뿐 아니라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브라질의 성형외과 전문의 재클린 바레토 로드리게스는 “나보타는 98% 이상의 고순도로 불순물이 최소화돼 내성이 적고, 용량별 정확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라며 “미간 주름부터 안면 윤곽 등 다양한 환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남미 국가에서의 성공 경험과 나보타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에콰도르에서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1품 1조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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