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뇌졸중 AI, 빠른 진단·치료 도움\"
최종수정 2024.09.02 09:44 기사입력 2024.09.02 09:4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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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제이엘케이 뇌졸중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환자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각적인 장비와 시설 보강을 통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명지병원이 도입한 제이엘케이 솔루션은 뇌졸중 유형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류하는 \'JLK-DWI\'와 뇌출혈 검출 솔루션 \'JLK-ICH\', 비조영CT 대혈관 폐색 예측 솔루션 \'JLK-CTL\'이다.


병원 측은 \"CT, MRI 촬영과 동시에 환자에 대한 프로그램 분석지가 영상전송시스템(PACS)에 전송돼 빠른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JLK-DWI는 혁신의료기기 제도를 통해 비급여 진료를 할 수 있어 환자에게 비용 청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명지병원은 66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경기 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최근 다각적인 시설 보강으로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신형 MDRT(선형가속 암 치료기), MRI, CT, Angio, 다빈치XI 로봇수술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 및 개선한 바 있다.


또 중증환자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뇌졸중센터, 뇌혈관센터 운영은 물론, 영상의학센터, 종합검진센터 등 기존 시설 확장도 진행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경기 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과 협력으로 뇌졸중 AI 솔루션이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양질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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