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의원 \"항암제 병용요법 급여 개정안 환영\"
최종수정 2025.04.29 11:27 기사입력 2025.04.29 11:2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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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달 시행으로 행정예고한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개정안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이 환영했다. 


이 의원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258만명 암환자의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복지부가 빠르게 세부 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 의원과 대한암학회가 \'병용요법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지 두 달 만에 예고됐다.


당시 이 의원은 \"중증 암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혁신 항암제가 있으나 현재 건강보험 제도가 병용요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제도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 지적된 병용요법 관련 문제점은 ▲기존 건강보험을 적용하던 항암제에 새롭게 개발된 신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기존 항암제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 ▲서로 다른 제약사의 항암신약 병용요법이 제도 불확실성으로 건강보험 등재율 자체가 저조하다는 것이었다.

 


이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 간 우리나라에 도입된 항암제 병용요법은 약 70개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항암제 10개 중 7~8개는 병용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이번 행정예고는 수많은 암환자와 가족들이 약제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암환자는 정부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를 위한 방향으로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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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수분 05.14 13:57
    정말 빠르게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  암으로 아파서 절망하고  항암제가  보험혜택을 못 받아서 돈이 없는 서민들  보험도 병 때문에 못 들었던 환우들은 부담이 너무 커서 치료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모든 항암제가 급여가 되서  마음이라도 편하게 치료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꼭 그날이 빨리 왔으면 간절하게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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